남북, 판문점 개시 통화…“北 여전히 입장 표명 없어”

입력 2013.07.30 (09:55)

수정 2013.07.30 (15:13)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이 정상적으로 개시통화를 시작했지만 어제 전달한 개성공단 회담 제의 관련 전통문에 대한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로 북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앞으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28일 긴급 성명에서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계속되면서 기업인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이에 따라 마지막으로 북한에 회담을 제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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