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자동차 디자이너로 성공

입력 2013.08.08 (12:50)

수정 2013.08.08 (12:59)

<앵커 멘트>

선천적 장애를 딛고 자동차 디자이너가 된 불굴의 남성이 있습니다.

<리포트>

19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흑인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귀엽고, 예쁜 아이였지만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했습니다.

줄을 연결해 냉장고를 직접 열도록 하고, 추가 핸들을 따로 설치해, 자전거 타는 법도 가르쳤습니다.

이제는 어깨와 발, 그리고 턱을 이용해 운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도 이뤘는데요.

발로 마우스를 조종해 경주용 차량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합니다.

<인터뷰> "살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없다고 말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가 낸 아이디어로 많은 경주용 차량이 설계돼, 자동차 경주장을 달렸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도 그의 창의성과 성실함을 칭찬합니다.

그는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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