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 이어져…전력 수급 ‘비상’

요즘 기온과 습도가 한껏 올라서 그야말로 끈적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의 기세는 만만치가 않겠는데요.

폭염 특보가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33도, 광주와 전주 36도 대구 37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무더위 속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 전력 수급 현황은 정상 단계이지만 본격적인 활동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겠는데요.

오늘도 네 번째 단계 경계 단계 발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력 부족으로 대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사무기기, 조명기기, 가전제품의 전원을 끄시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 이상 4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시는 등 절전에 동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나가실 때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 36도 대구 3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끼겠습니다.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