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더위 이어져…제주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

입력 2013.08.25 (07:31)

수정 2013.08.25 (07:37)

일요일인 오늘도 외출을 계획하신다면, 무더위에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는데요.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일부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전주, 대구의 낮기온이 32도 원주는 3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틀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남해상에 있는 기압골이 점차 물러나면서 남해안지역은 아침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도 비가 그치고 나면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전주 대구 모두 32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까지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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