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의 최정이 홈런 20개 도루 20개를 의미하는 이십 이십 클럽을 달성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정은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습니다.
24개의 홈런과 19개의 도루를 기록중인 최정은 NC 투수 찰리가 변화구를 던질 때 2루를 파고들었습니다.
올 시즌 스무번째 도루로 마침내 20 20 클럽을 달성했습니다.
2년 연속 20, 20으로 잘 뛰고 잘 달리는 호타준족의 상징이 됐습니다.
30, 30클럽이 목표인 최정은 5회에도 또한번 도루를 시도했지만 견제구에 아웃됐습니다.
최정의 대기록을 축하하듯 선발 세든은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눈부신 호투를 했습니다.
SK가 NC를 2대 0으로 이겨 최근 10승 3패로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위 LG에 승차없이 선두에 올라 있는 삼성은 모처럼 기동력을 선보였습니다.
2대 2로 맞선 7회 배영수의 짧은 안타 때 김상수가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최형우의 철망에 끼는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5대 2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유희관을 구원으로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이틀연속 한화에 졌고 기아는 이범호의 석 점 홈런으로 넥센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