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생활을 크게 바꾼 기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해마다 '미래기술유산'을 선정해 등록하고 있는데요.
22건이 올해 새로 등록됐습니다.
<리포트>
국립과학박물관이 새로 선정한 미래기술유산들입니다.
이것은 26년 전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휴대전화입니다.
무게가 1 kg 가까이 되며 1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모기향입니다.
나선형이 아닌 막대 형태입니다.
전 세계에 수출돼 말라리아 예방 등에 도움을 줬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 "이런 것들을 후세에 잘 전해 줬으면 좋겠어요."
1983년에 발매된 이 태양전지식 카드형 계산기는 두께가 0.8 mm로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얇습니다.
쌍안경처럼 생긴 이것은 1989년 세계 최초로 시판된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필름 제조업체가 시대 변화를 내다보고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를 스스로 개발했습니다.
당시에는 주변 기기까지 포함해 160만 엔이나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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