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타이베이의 101 빌딩이 준공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귀빈들에게만 개방했던 101층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101층의 내부 면적은 200제곱미터에 불과합니다.
1층에서 출발해 이곳에 도착하려면 최소 두 번 이상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합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1분에 1킬로미터를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101층도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89층 옥외 전망대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고 101층은 일부 귀빈들에게만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리우쟈하오(101 빌딩 대변인) : "직원조차 101층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이번 기회에 어떤 곳인지 보여주고자 개방했습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의 새해맞이 불꽃쇼는 전 세계 150개 지역에 생방송될만큼 유명한데요.
세계 최고층 건물의 지위는 5년 4일간만 유지했지만 그동안 101 빌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천 3백만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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