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LA다저스가 유리베의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저스는 칼 크로퍼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4회 잇단 실책을 범하며 2대 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7회에는 구원 투수 벨리사리오가 역전타를 맞았습니다.
당초 선발이던 놀라스코 대신 커쇼를 낸 매팅리 감독의 초강수가 최악의 한수가 될 것 같던 순간, 후안 유리베가 다저스와 매팅리 감독을 구했습니다.
유리베는 8회말 극적인 두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3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전에 선착했습니다.
탬파베이는 9회말 로바톤이 우에하라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쳐 보스턴에 5대 4로 이겼습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가 본격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6만 5천㎞의 대장정에는 바이칼호의 바닥과 북극도 포함되는데, 다음 달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는 것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