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해외 관광객 유치가 대단히 중요한데요,
우리나라의 K-pop 스타들이 본격적으로 대회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9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가 Kpop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JYJ의 공연에 현지 팬 3천 5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관중 : "아이러브 코리아, 아이러브 JYJ"
모두가 하나 되자는 대회 공식 응원가 '온리원'이 울려 퍼지면서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내년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가장 큰 고민은 해외 관광객 유치입니다.
이 때문에 대회 조직위는 K POP 등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아시아 전역에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조직위원장) : "어떻게 하면 많은 손님이 올 것인가가 관건인데, 그 방법으로 한류 스타를 내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봤습니다."
조직위는 다음달 중국 광저우에서 홍보 행사를 열고, 아시안게임 붐 조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시아를 강타한 한류 열풍 속에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