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전기차 CCTV 지주대 충돌…9명 부상

입력 2013.10.26 (06:05)

수정 2013.10.26 (07:36)

<앵커 멘트>

광주광역시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나 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에서 전기차가 CCTV지주대를 들이받아 9명이 다쳤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광주시 신가동에 있는 한 전자제품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2백여 제곱미터와 내부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전남 영광군 진내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1살 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숨진 채 발견된 방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서울 구로동의 한 사거리에서 56살 황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황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상암동 하늘 공원 주행로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전기차가 길옆 CCTV 지주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타고 있던 60살 이모 씨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 앞면은 움푹 들어갔고 유리창은 산산조각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미숙을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