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BMW ‘제작 결함’ 대규모 리콜

입력 2013.10.31 (06:43)

수정 2013.10.31 (07:30)

<앵커 멘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BMW의 일부 차종에서 제동장치 등의 결함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됩니다.

제네시스 소유자는 오늘부터, BMW는 내일부터 무상 수리가 가능합니다.

생활경제, 양성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서 ABS 제어장치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10만 3천2백여 대로 해당 차종 소유자는 오늘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전체 리콜 대상 가운데 9만 4천여 대는 국토부의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이미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제작돼 국내에 판매된 BMW의 320i와 320d 등 10개 차종 5천5백여 대에서도 와이퍼와 실내등을 제어하는 전면부 전자모듈 프로그램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11년 만에 매매가격의 6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달 서울 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0.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2년 8월의 60.7%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60%를 넘은 구는 전체 25개 가운데 성북, 관악 등 17개 구입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5.9%로 지난달보다 0.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매매가격도 상승해 수도권 아파트의 이달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14% 올라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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