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를 공식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문화 교류·협력을 강화해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을 뒷받침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류 팬들이 준비한 한국 드라마 파티.
K-POP 에 맞춰 신명나게 춤도 추고, 드라마 주제가도 우리말로 부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불어로 화답했고
<녹취> "여러분들과 이 자리를 함께 해 기쁩니다"
두 나라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렇게 문화 사이가 가까워진 시대인 만큼 우리 프랑스, 한국 두 나라도 문화를 매개로 해서 더욱 가까워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동포 간담회에서도 박 대통령은 경제와 문화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콘텐츠 융합, 기술과 문화 융합이 양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프랑스 정부와 창의적 협력을 강화해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협력과 상생의 토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문화국가로 격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유네스코가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한-불 경제인 간담회에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정치와 경제, 문화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