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곳곳에 엷은 안개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지 염려가 많았죠?
다행히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낮아져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겠고, 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능시험날에도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서해안과 내륙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안개가 점차 엷어지고 있고, 대기중의 미세먼지의 농도도 대부분 평상시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남부지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올랐지만, 지금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해 일반인뿐 아니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도 야외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달 들어 기온은 조금 더 떨어져 쌀쌀해졌지만,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크게 추워지지 않겠습니다.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높겠고, 특히 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목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정도로 예년 수준을 4도가량 웃돌아 수능 추위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주말에는 한 차례 비가 온 뒤 찬 바람이 불며 서울의 기온도 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크게 추워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