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쑨양,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적발

입력 2013.11.11 (12:46)

수정 2013.11.11 (13:07)

<앵커 멘트>

수영 스타 쑨양이 또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면허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리포트>

저장 성 항저우의 도심 도로

며칠전 이곳에서 흰색 suv 차량과 버스가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 목격자는 단순한 추돌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치우씨(환경 미화원) : "흰색 차량이 옆에서 나와 직진 중이던 900번 버스를 박았어요."

경찰이 출동해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흰색 suv 운전자가 수영 스타 쑨양이며 무면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쑨양은 사고 다음날 웨이보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처벌은 피할 수 없었는데요.

항저우 교통경찰국은 쑨양에 벌금 2천위안(35만원)에 7일간의 구류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항저우 체육 직업 기술 학원'측은 각종 훈련과 국내외 경기 참가 금지 광고 촬영 등 모든 상업 활동 금지 등의 처벌을 내렸습니다.

이는 쑨양이 근신 기간임에도 마음대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등 불량한 태도를 보여 처벌하려고 준비하던 중 무면허 교통사고까지 일으켜 예정보다 앞당겨 내려진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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