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지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입력 2013.11.11 (14:39)

수정 2013.1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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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과 내분 논란이 있었던 조영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조 지검장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결코 하지 않았다며 논란이 됐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후배들이 징계 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며 사건 지휘와 조직 기강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지검장은 수사팀에게 결코 흔들림 없이 남은 수사와 공판에서 의혹이 없도록 마무리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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