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연승 이끈 5·6호골! ‘최고 평점’

입력 2013.12.01 (21:30)

수정 2013.12.01 (22:40)

<앵커 멘트>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5호와 6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6분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듭니다.

위치 선정과 슈팅타이밍이 절묘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이번엔 왼발로 여유있게 쐐기골을 성공시킵니다.

정규리그 5호와 6호골을 한꺼번에 터트린 손흥민은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주전 해트트릭에 이어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만 무려 5골.

특히 지난 28일 챔피언스리그 맨유전의 5대 0완패를 씻는,의미있는 활약이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정신력의 승리였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인용해 비중있게 기사를 다뤘습니다.

또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이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는 등 독일 언론들의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FA컵 대회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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