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독도입니다.
독도를 연결해 새해를 맞은 현지 상황 알아봅니다.
김성주 기자, 첫 해를 볼 수 있는지가 궁금한데요.
그 곳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독도는 아직 날이 밝지 않아 어둡습니다.
현재 독도 상공에는 구름이 조금 끼어 있는데요.
날이 흐리지 않아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는 오전 7시 26분이 되면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독도에는 초속 00미터의 강한 바다 바람이 부는 가운데 등대가 섬 구석 구석을 비추고 있습니다.
독도 경비 대원 들은 이른 새벽부터 경계 근무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원들은 어두운 새벽 바다를 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독도에는 주둔하고 있는 경비 대원들은 유사시 인근 해경, 해군 등과 공조해서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세력을 저지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 우익 세력의 독도 망언이 잇따르면서 경계 태세는 한층 강화됐습니다.
야간에는 적외선 감시 장비 등을 이용해 섬 구석구석을 철통 같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 날 때마다 특공 무술 등을 연마하며 독도에 대한 한 치의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독도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굳건한 영토 수호 의지로 새해 첫 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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