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영광 재현! 이제 ‘소치 신화’ 노린다

입력 2014.01.02 (12:17)

수정 2014.01.02 (13:37)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와 모태범, 이승훈.

그리고 피겨의 김연아는 소치에서 2회 연속 올림픽 우승에 도전합니다.

열악한 조건을 극복한 컬링과 썰매 종목 선수들의 열정도 뜨겁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4번의 세계신기록 수립과 월드컵 7회 연속 금메달.

이상화의 적수는 자신 뿐입니다.

이상화는 스피드 삼총사인 모태범, 이승훈과 함께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모태범(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펼칠 환상의 연기는 소치 올림픽 최고 명장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10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샛별 심석희는 새로운 쇼트트랙 여왕을 꿈꿉니다.

불모지에서 희망을 찾아낸 태극전사들도 소치로 향합니다.

아스팔트에서 시작한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등 썰매 종목과 스키 점프, 컬링까지.

열정 하나로 작은 기적을 만든 선수들은 소치에서 새로운 신화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슬비(컬링 국가대표)

토리노에서 7위, 밴쿠버에서 5위에 올랐던 대한민국은, 소치에서 3연속 톱텐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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