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추신수는 투수들의 공에 덜 맞고 싶다면서도 몸쪽 승부에는 더 과감히 맞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족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추신수.
올 시즌에는 투수의 공에 덜 맞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새 팀 텍사스에서 150경기 이상 출전을 목표로 삼은 만큼 건강히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엿보였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 "이왕이면 안 맞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 공 한 개마다 집중했듯이 올해에도 똑같이 집중한다면.."
초대형 계약으로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집중 견제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사구를 줄이고 싶다는 추신수지만, 몸쪽 승부에는 오히려 더 과감히 맞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 "상대 투수가 몸쪽 승부를 한다면 저도 피하지 않고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험을 발판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 "목표는 당연히 월드시리즈 우승입니다. 작년 가을 잔치에서 좋은 경험을 했고.."
추신수는 다음달 중순 시작될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서 2014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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