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배우로 일본 영화계 진출

입력 2014.02.22 (06:55)

수정 2014.02.22 (07:56)

<앵커 멘트>

그동안 카메오로는 가끔 선을 보였던 이준익 감독이 이번엔 아예 배우로 일본 영화에 조연급 출연한다고 합니다.

빅뱅 지드래곤이 세계적인 웹 메거진 하이프비스트의 표지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대중 문화 소식,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웹 매거진이죠, 하이프비스트가 표지 모델로 빅뱅 지드래곤을 실었습니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하이프비스트가 최근 펴낸 올해 첫 번째 잡지에서 지드래곤을 음악과 패션의 융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인정해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극장가에서는 5주 이상 지속돼 오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휴먼코미디 '수상한 그녀'의 양강 구도가 깨졌습니다.

'찌라시 : 위험한 소문'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이 공개되면서 바로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들의 합류로 주말 극장가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지게 됐습니다.

이준익 감독이 배우로 일본영화계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 감독은 일본의 영화 제작도 하고 배급도 하는 회사인 씨네콰논이 만드는 '인 더 히어로'에서 비중이 상당히 높은 조연으로 캐스팅됐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그동안 부당거래 수퍼스타 등에 잠깐 등장하는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조연으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내일 일본으로 건너가 열흘 정도 현지에 머물며 영화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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