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서해안 짙은 안개

입력 2014.02.25 (06:10)

수정 2014.02.25 (08:04)

시야가 뿌옇고, 목이 칼칼하고 연일 미세 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면서 희뿌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대부분 지방의 미세 먼지 농도가 모두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단계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호흡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짙은 안개가 낀 곳도 많습니다.

인천의 가시거리 수원도 1km 이내에 머물고 있는데요.

인천과 김포, 울산과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중인 상황입니다.

한낮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옅은 안개, 박무나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기도 건조해지고 있어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6도 대구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 충청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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