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4지방 선거가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선관위가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사를 모아서 각 시도당에 전달했습니다.
정책 선거를 하라는 겁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서 바라는 '정책 1순위'를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제일 우선이 아닐까요?
<녹취> "지역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게 끔..."
<녹취> "집값이요. 집값이 너무 비싸져서..."
<녹취> "복지 정책을 해 주셔야지..."
선관위가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와 17개 시도별로 지역 의제 10개씩을 조사한 결과,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장 많았습니다.
균형 발전· 도시 개발과 의료· 복지, 그리고 지방 정치·행정이 뒤를 이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보다 경제 분야 정책은 늘어난 반면 복지 분야 정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대 어젠다를 각 시도당에 전달했습니다.
동시에 사전 투표를 독력하기 위해 체험 행사도 가졌습니다.
<녹취> 문상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 "유권자가 정말 편리한 투표 시스템인가 투표율을 올리는데 유익한 시스템인가를 검증해주시길 바랍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힘든 경우,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5월 30일부터 이틀 간 전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 3500여 곳에 찾아가 투표를 하면 됩니다.
전국 단위에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사전 투표 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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