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 초석 다질 것”

입력 2014.02.25 (12:12)

수정 2014.02.25 (13:5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대와 고용률 70% 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일자리 50만개와 여성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잠재성장률 4%대와 고용률 70% 그리고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공공 부분부터 개혁하겠다며 오는 2017년까지 공공기관 부채비율을 200%로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경영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규제총량제와 자동효력상실제를 도입해 반드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도처럼 공공성은 있지만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청년 일자리 50만개와 여성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가계부채 비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낮춰 처음으로 가계부채의 실질적 축소를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택담보대출은 선진국처럼 고정금리와 원리금 분할 상환방식 등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세제혜택과 장기주택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임대소득 과세방식을 합리화해 장기 민간 임대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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