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술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입력 2014.02.26 (12:50)

수정 2014.02.26 (13:37)

<앵커 멘트>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청주.

최근에는 나무 향기가 나는 청주가 등장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리포트>

오사카의 청주 전문점.

최근 나무 향기가 나는 청주가 특히 인깁니다.

한시간 정도 편백나무 통에 넣어두면 나무 향이 나는데요.

이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인터뷰> 손님 : "정말 맛있어요. "편백나무 욕조에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어요"


예상보다 인기가 높아 하루 100잔 넘게 나갑니다.
일본에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많이 마시는 통술.
삼나무 향 때문에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 통술을 요즘에는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통술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야마다 가즈후미/매장 관계자 한달에 60-80병 정도 팔리는데요. 다른 청주보다 1.5배에서 2배정도 많습니다.

이 밖에도 삼나무 향이나 체리 향이 나는 청주 등 다양한 향의 청주가 생산되고 있어, 청주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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