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원순 현 시장과 맞설 여권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이중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당선되면 시장 임기를 다 채우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녹취> 정몽준(새누리당 국회의원) :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면서 서울시민과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
정 의원에 이어 김황식 전 총리가 오는 14일 귀국해 출마를 선언하면 이혜훈 최고위원과 함께 여당의 서울 시장 경선은 3파전으로 진행됩니다.
민주당인 박원순 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에 맞서 새누리당은 정 의원과 김 전 총리의 이른바 빅매치를 통한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사 선거도 중진 차출론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출마 권유를 강하게 받고 있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출마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남경필(새누리당 국회의원) :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중요하고 그래서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야권에서는 김상곤 경기 교육감의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상곤(경기도교육감) : "(결심은 언제쯤) 3월 초쯤에 제가 최종적으로 판단을 할 것입니다."
경기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민주당에선 김진표, 원혜영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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