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오는 2020년 자력으로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올리기로 했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달 탐사선과 차세대 위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발사체'의 발사 목표 시기는 2020년 6월.
현재 발사체에 탑재될 75톤급 엔진 설계까지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정부가 이 한국형 발사체에 이어 달 탐사선과 실용위성까지 우주로 쏘아올리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020년까지 7천3백억여원을 투자해 한국형 발사체를 활용한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까지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미 항공우주국,나사와의 공동 연구협약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또 2025년까지 7천억여원을 투입해 5백kg급 중형 위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를 탑재한 지상관측위성을 먼저 개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성에 탑재될 우주망원경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7년 동안 2백억원을 투입해 국제공동 대형 우주망원경 개발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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