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넘치는 충성심으로 화제가 되는 견공들! 이제는 주인의 건강까지 챙긴다?! 주인 짐승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는 유별한 견공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인의 운동을 도와주는 신통방통한 강아지가 등장했습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가하며 꼼짝도 안 하고 다리를 잡아주는 강아지.
“이십~”
운동이 끝나고 나서야 움직입니다.
영상 속, 주인의 운동을 돕는 기특한 강아지를 만나러 가봤습니다.
올해로 12살, 콕입니다.
“예쁜 짓~”
어떻게 운동까지 함께 하게 된 걸까요?
<인터뷰> 조현훈(강아지 주인) :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다른 사람이 다리를) 안 잡아주면 힘들거든요. 그래서 콕한테 교육을 시켜봤는데 곧잘 잡아주더라고요. 그리고 혼자 운동하는 것도 심심한데 같이 운동하니까 재미있어서 (그 이후로 함께 하게 됐어요.)”
언제 어디서나 아저씨와 함께 있는 아저씨 바라기 콕! 그러다 보니 아저씨 말이라면 맛있는 간식 앞에서도 요지부동!
“먹어! 옳지~!”
콕이 워낙 영특하다 보니, 개인기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데요.
기특한 재주를 썩힐 순 없겠죠~ 수많은 촬영을 통해 끼를 발산하며, 견공계의 톱스타로 우뚝 선 콕!
<인터뷰> 조현훈 (강아지 주인) : “(콕은) 패션쇼, 건설, 자동차 가전제품 광고도 찍었고요. 드라마나 화보 촬영도 했고 그 밖에도 여러 매체에 출연을 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아저씨에게 입양된 콕! 아저씨에게 큰 위기가 닥치면서 콕의 재능이 빛을 발했다는데요.
<인터뷰> 조현훈(강아지 주인) : “(제가) 심하게 다쳐서 깁스를 했었는데 (그 때) 콕이 (제가 부탁하면) 리모컨도 갖다 주고 전화기도 갖다 주고 생수도 갖다 주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얘를 좀 특별하게 교육을 시켜볼까 해서 시켜봤습니다.”
이제는 이심전심!
아저씨가 원하는 것을 먼저 알아챌 정도라는데요.
슬슬~ 후계자까지 양성하고 있다는 콕~ 과연 이 중 누가 그 뒤를 이을지 기대됩니다~
12년간 동고동락하며 가족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뭉치게 된 아저씨와 콕! 둘의 유별난 사랑은 앞으로도 변함없겠죠!
알루미늄 그릇, 이렇게 써야 안전
<앵커 멘트>
가정마다 알루미늄으로 된 주방용품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이 알루미늄 주방용품을 사용하는데도 요령이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리포트>
가볍고, 보온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도 높은 알루미늄 주방용품!
주부들의 필수 주방도구 중 하나죠~
<녹취> “가벼워서 잘 쓰는 것 같아요.”
<녹취> “(물이) 잘 끓고 닦기도 편해서 많이 써요.”
주 소재인 알루미늄의 특성을 알면 더욱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출시되는 알루미늄 주방용품들은 표면에 산화 처리를 해 해로운 성분이 나오는 것을 방지한 게 특징인데요.
예외는 있습니다.
토마토, 양배추와 같이 산도가 높은 식품이나 장아찌, 고추장과 같이 염분이 높은 식품은 알루미늄 주방용품에 장시간 담거나, 조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전대훈(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처 첨가물기준과) : “알루미늄 특성상 산이나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면 알루미늄이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할 때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금속 수세미와 같이 날카로운 소재로 닦을 경우 제품 표면의 피막이 벗겨질 수 있어서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야 하고요
새 제품을 샀을 때는 물을 넣고 3분 정도 끓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산화알루미늄의 피막이 더욱 견고해져 내구성이 강화된다네요 ~
알루미늄 주방용품을 잘못 사용하면 우리 건강에 해로울까
불안해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인터뷰> 전대훈(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처 첨가물기준과) : “알루미늄은 체내에 흡수된다 하더라도 신장에 의해 체외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또한 알루미늄 주방용품 제작 시 들어갈 수 있는 납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도 안전 기준에 맞춰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알루미늄 주방용품, 이젠 건강하게 사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