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입력 2014.08.01 (07:38)

수정 2014.08.01 (09:1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늘 새벽 1시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합의했다고 미국이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유엔과 공동 성명을 내고, "양측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고, 그 기간에 더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가 이뤄져, 사망자 매장과 부상자 치료, 식량 비축, 그리고 식수와 에너지 공급시설 수리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에선 천 4백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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