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에디톨로지’ 외

입력 2014.11.10 (06:19)

수정 2014.11.10 (08:39)

<앵커 멘트>

창조라는 말이 강박 관념처럼 어디서나 사용되지만 정작 창조를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짐작조차 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심리학자 김정운 씨가 전매 특허인 유쾌통쾌한 말 솜씨로 이 시대 진정한 창조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조는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한 것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는 기존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창조의 원천이라고 말합니다.

21세기 가장 창조적인 인물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 조차 기존의 지식을 잘 편집해 낸 뛰어난 편집자라는 겁니다.

학술·산업·예술 등 여러 영역을 두루 살피면서 선보이는 저자의 입담이 책의 또다른 재밉니다.

삼성은 과연 한국 사회의 빛인가 그림자인가?

초일류 대기업이면서 동시에 비자금 조성과 무노조 경영 등으로 끊임없이 사회적 마찰을 불러온 삼성.

학계와 노동운동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비난이 아닌 따뜻한 비판이자 제언을 담았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의 마지막권이자 완결판입니다.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교토 구석구석을 다니며 우리의 관점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냈습니다.

그룹 시나위의 리더이자 뛰어난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김종서와 서태지, 김태원 등 당대 최고의 음악인들과의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한문학자인 저자가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한시 100수를 엄선해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