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릅니다.
호주전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대표팀은 돌아온 에이스 손흥민을 앞세워 화끈한 승리를 노립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릴 때면 최고 기온이 35도에 오를 정도로 유난히 무더위가 찾아오는 멜버른.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멜버른에서 축구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인 만큼 훈련 분위기는 진지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 동반한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것이라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기성용과 남태희 등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돌아아고 싶지 않다. (결승전 열리는) 31일까지 호주에 남아있기를 바란다."
호주전을 통해 한국 축구 특유의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정을 되찾은 우리 선수들은 강한 자신감 속에 8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3경기에서 5골을 넣은 공격력이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카시모프(감독) : "한국의 무실점 기록이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 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멜버른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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