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벌써 1,000회 공연 눈 앞

입력 2015.02.10 (06:54)

수정 2015.02.10 (07:35)

<앵커 멘트>

국내 공연 예매사이트의 예매율 10위권 안에 무려 9개가 뮤지컬일만큼 뮤지컬 공연이 인기라고 합니다.

특히 2004년에 시작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벌써 천 회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천 번째 공연 기록을 달성합니다.

국내 대극장 작품으론 '명성황후'와 '맘마미아'에 이어 세 번쨉니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에 출간된 영국소설을 원작으로, 브로드웨이에서는 1997년,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음반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그래미상의 제 57회 시상식에서 지난해 데뷔한 신인 가수 '샘 스미스'가 4관왕에 올랐습니다.

수상 분야는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4개 부문입니다.

기부 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션'은 1킬로미터 당 만원씩 기부하기로 하고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 14개 대회에 참가해 만 킬로미터를 완주했습니다.

션은 지난해 2월에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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