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얼음낚시 대회가 열렸는데요.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리포트>
미네소타주의 갈매기 호수가 거대한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3시간 동안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사람에게 무려 1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데요.
올해는 만 천명이 참가했습니다.
얼음의 두께는 약 60㎝로 한 명당 구멍 한 개씩 뚫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각종 장비가 동원되는데요.
GPS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대회 참가자 : "GPS로 살펴보니 이 지점이 심해 15m라고 나왔어요. 이곳에 큰 물고기가 있을 겁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미국인들은 보통 낚시를 위해 텐트는 기본이고 각종 장비를 동원합니다.
난방기와 침낭뿐 아니라 물고기가 낚이면 소리로 알려주는 장치도 있습니다.
<인터뷰> 매트(얼음낚시 참가자) : "미끼가 잡히면 소리가 나서 자다가도 깰 수 있어요. 이렇게 소리가 나죠."
이번 대회에서는 3㎏이 넘는 물고기를 잡은 사람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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