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장과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바늘로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 강화군의 한 등산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한 동이 1시간 동안 타면서 소방서 추산 8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 있던 튀김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아파트 1층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남 창원시 신촌동의 한 3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방호벽을 들이 받으면서, 운전자 58살 백 모씨와 부인 57살 박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바늘로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 한 모 씨가 어제 저녁,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4살 여자 어린이를 바늘로 찌르는 등 원생 6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CCTV와 피해 아동의 진술 등을 추가로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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