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차역에서 승객의 짐을 노리는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도난 사건이 일어나는 곳은 검색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선 지하철이나 열차를 탈 때 안전을 위해 사람이든 짐이든 반드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도난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안전을 위한 검색대에서입니다.
도둑들은 승객이 검색대에서 짐을 미처 못 챙긴 틈을 타 가방을 낚아채듯 들고 달아납니다.
대합실 의자에 짐을 놓고 잠을 자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 역시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승객은 자기 짐이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잠에 취해 있습니다.
<인터뷰> "(가방은요? 가방은 어디 있죠? 이게 선생님 것이죠?) 네. 누가 발로 찼나 봐요."
기둥이나 벽에 짐을 쌓아 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짐을 도난당하기 십상입니다.
가방 주인이 한눈판 사이 한 남자가 맨 위의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도난 방지를 위해서는 가방을 항상 시야에 두고 낯선 사람이 있는지 주변을 살피라고 당부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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