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파트 거래량 ‘사상 최대’…집값 제자리

입력 2015.02.12 (06:45)

수정 2015.02.12 (08:33)

<앵커 멘트>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1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경제,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지난달 전국에서 7만 9천 건의 주택이 거래됐습니다.

1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최댑니다.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거래량은 늘어난 반면 매매가격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지만 전세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지난해 4분기 실질 전세가격이 1년 전보다 3% 상승했고, 올해 1분기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객 상담이 많은 금융사 콜센터 대부분이 수신자 부담 대신 유료전화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는 금융사의 평균 전화 상담 횟수와 통화 시간을 고려해 볼 때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통화료는 1년에 450억 원 정도라고 추산했습니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사망한 피상속인의 재산상황을 상속인이 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서울 등 일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속인은 동사무소를 방문해 사망신고를 하고 피상속인의 예금과 보험,지급보증 내역 등 각종 채권·채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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