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협, ‘폐기물 재활용 의혹’ 계란 공장 잠정 폐쇄

입력 2015.02.14 (19:42)

수정 2015.02.14 (19:43)

버려야 할 폐기물 계란을 재활용해 가공제품을 만들었다는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양계농협이 해당 공장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양계농협은 오늘 사과문을 내고 감독기관의 면밀한 점검을 거쳐 공장 운영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당 공장을 잠점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양계농협은 또 국민에게 실망과 걱정을 시켜 죄송하다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협중앙회는 해당 조합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하는 한편 전국 축협의 모든 축산물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비상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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