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귀경행렬 곳곳 정체…“정오쯤 절정”

입력 2015.02.18 (06:01)

수정 2015.02.18 (14:09)

<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연휴 첫날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정체는 밤사이 계속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고속도로 소통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부산방향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서평택분기점 인근 목포방향에서 정체가 시작되면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입니다.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강릉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50분, 광주까지 6시간 10분, 대구까지 6시간, 대전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정오쯤 귀성행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7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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