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울산에서 베트남인 근로자들끼리 흉기 난투극이 벌어져 1명이 숨졌습니다.
빗길에 오토바이가 미끄러져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어젯밤 10시쯤 이 식당에서 베트남 국적 근로자들 사이에 흉기 난투극이 벌어져 베트남인 27살 탄 모씨가 숨졌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탄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28살 뚜엔 씨 등 베트남인 근로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여자친구 문제 등의 이유로 시비가 붙은 뒤 흉기 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CCTV에 찍힌 범행 장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구조대가 승용차 밑에 깔린 남성을 구조해 들것에 옮깁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구 오목교에서 양천구 방향으로 달리던 19살 추 모 씨의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추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추 씨가 승용차에 깔린 뒤 약 7미터를 더 끌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에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 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난방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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