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좌절’ 하나외환, 삼성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15.02.22 (21:04)

수정 2015.02.22 (22:22)

부천 하나외환이 용인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 좌절의 아픔을 달랬다.

하나외환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14-2015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82-66으로 이겼다.

득점과 리바운드 선두를 달리는 주포 엘리사 토마스가 2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다른 해결사 김정은도 21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은 2연패에서 벗어났고 9승22패로 5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 하나외환은 동네북처럼 두들겨맞으며 8승27패로 꼴찌 수모를 당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둔 현재 두자릿수 승수와 5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삼성은 13승18패로 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출전 구단은 이미 춘천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청주 국민은행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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