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배구 OK 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침체에서 벗어난 날,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특별한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는데요.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송명근의 화끈한 스파이크에 괴물 공격수 시몬의 속공까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3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아붓습니다.
지난 2주 동안 팬들과 준비한 특별한 춤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신바람 배구로 3대 0 승리를 거둔 순간,화려한 OK 극장이 막을 올립니다.
<녹취> "위 아래, 위위 아래~~"
OK 저축은행은 이렇게 팬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안산시에 배구 붐을 일으켰습니다.
창단 2년만에 좌석 점유율이 1위 삼성화재와 같은 101%에 이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송명근 (OK 저축은행) : "같이 연습을 통해서 교감이 된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아연 (안산시 본원) : "초등학교 3년 앞으로도 배구를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으니까 우리 선수들 힘내세요. 파이팅!"
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GS 칼텍스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4연승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