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역사 바뀌나…카타르 ‘겨울 개최’ 유력

입력 2015.02.24 (21:56)

수정 2015.02.25 (09:23)

<앵커 멘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개최될 것이 더욱 유력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제나 뜨거운 여름에 열렸던 월드컵 역사가 새롭게 바뀔 전망입니다.

국제축구연맹 실무회의는 카타르의 무더위로 여름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겨울에 치를 것을 집행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월드컵 겨울 개최안은 유럽을 제외한 6개 대륙 축구연맹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부리그 잔류를 위한 자존심 대결 속에, 두 팀 합쳐 3명이 퇴장당하는 거친 승부로 이어집니다.

첫 골을 내준 레반테는 후반 43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 속에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려, 홈 팬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습니다.

휴스턴의 고독한 에이스 하든이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

하든은 31득점에 트리플 더블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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