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유아용 식탁의자 제품에서 기준치가 훨씬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파는 유아용 식탁의자 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발론 하이프렌즈와 엔젤키드퍼니1, 우드파크, 비와이케이 등입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93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또 2개 제품은 의자가 옆으로 쏠려 넘어지거나 다리 일부가 바닥에 제대로 닿지 않는 등 안전성 시험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과받은 세금을 취소하거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세금 불복 청구가 한결 쉬워집니다.
국세청은 인터넷으로도 불복 청구를 할 수 있는 '전자불복 청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 불복 청구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이후 진행 상황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불복 청구를 하려면 납세자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청구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의류와 신발 지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가 옷과 신발을 사는 데 쓴 돈은 한 달 평균 16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1% 줄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03년 통계 조사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통계청은, 경기 침체 때문에 급하지 않은 소비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