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에서 주택가 가스 폭발로 수십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폭발 순간의 위력이 화면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고는 현지시각 어제 오전 미 뉴저지의 스태포드 타운십이란 소도시에서 일어났습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집 한 채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립니다.
폭발 당시 상황이 주변에 서있던 경찰 차량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녹취> 잭 존슨(현지 소방서장) : "순식간에 일어난 폭발이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녹취> 주민 : "충격에 집 전체가 흔들거렸어요. 폭발음이 워낙 커서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이 폭발로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 명은 중태입니다.
부상자들은 소방관과 가스회사 직원들이었습니다.
폭발 한 시간 전 가스가 샌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인근 가옥 수십채도 파손피해를 입었다면서 폭발원인은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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