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경제 협력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쿠웨이트와 9건의 MOU도 체결해 38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쿠웨이트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정상으론 8년만에 쿠웨이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건설, 플랜트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정상회담 후 유전개발 기술 협력과 교통, 보건의료 협력 등 9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청와대는 MOU 체결로 380억 달러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회의장과 총리도 잇따라 만나 쿠웨이트 정부 발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걸프협력기구 의장국인 쿠웨이트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최대 규모인 백1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은 제 2의 중동붐을 활용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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