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선수단이 입촌식을 갖고 종합 3위 달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취재에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펼쳐질 12일동안의 열전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대학생들답게 톡톡튀는 형광색 단복을 입은 우리 선수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입촌식에 참가했습니다.
금메달 25개 이상으로, 일본을 꺾고 4년만의 종합 3위 복귀가 목표입니다.
<녹취> "대한민국 파이팅.."
<인터뷰> 유병진(한국 선수단장) : "사기가 높습니다. 전 국민이 우리를 열성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우리선수단도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마지막 종합대회에 출전한 최고령 참가자 29살의 손태랑과 최연소 참가자 19살의 문나윤까지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나섭니다.
체조의 양학선과 배드민턴의 이용대등 올림픽 스타들이 선봉에 섰습니다.
<인터뷰>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고향에서 하는 대회라 부상이 있어도 컨디션 하나만큼은 최상입니다."
여자 월드컵 16강 기운을 이어받은 여자축구도 출발이 좋습니다.
오늘 열린 1차전에서 체코에 역전승을 거둔 여자축구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번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리선수단의 성적은 대회 흥행을 좌우하는 또하나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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