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47개를 획득해 하계 국제종합대회 사상 첫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도 조구함의 첫 금메달부터 리듬체조 손연재의 화려한 피날레까지.
12일간의 열전동안 우리나라는 무려 4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포츠 강국 러시아와 중국을 제치고 하계 국제 종합 대회 사상 첫 1위를 달성했습니다.
세계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7개 등 기록도 쏟아졌습니다.
신궁 이승윤 등 무려 6명이 3관왕에 올라 내년 리우 올림픽을 향해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윤 : "양궁 하면서 무서워 그만두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다 경험이고 추억이에요."
전통적 강세 종목들이 위력을 떨친 반면 수영은 은메달 1개, 육상은 노메달로 부진했습니다.
김국영이 육상 100m에서 5년 만에 다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것이 위안입니다.
<인터뷰> 김국영 : "이제는 목표를 바꿔서 아직은 좀 무리가 있겠지만 9초대 문을 두르리겠습니다."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니버시아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우리 선수단은 내년 리우 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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