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회의장 회담·서울안보대화 초청 모두 거부

입력 2015.07.20 (19:05)

수정 2015.07.20 (20:30)

북한이 우리 측이 제의한 남북 국회의장 회담과 9월 서울안보대화 초청에 대해 모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성명에서, 남 측의 대화 제의는 남북대화를 추악한 정치적 농락물로 이용하려는 음흉한 기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정부의 대화 의지를 폄하하고 비난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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