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부상을 털고 K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울산 김신욱도 슈틸리케의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
김신욱은 현재 유럽 진출을 추진중이어서 동아시안컵대회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팀 훈련은 끝났지만 김신욱의 개인 훈련은 계속됩니다.
문전에서 동료와 함께 골결정력 높이기에 집중합니다.
김신욱은 개인 비디오 담당관을 고용해 자신의 경기를 정밀 분석하고, 2년 째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별도의 체력 훈련까지 하고 있습니다.
유럽 진출을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신욱(울산) : "아시아선수가 유럽에서 통할 수 있는 법은 손흥민 선수가 보여줬듯이 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골 넣는 움직임을 많이 배워야.."
영어 공부도 생활이 됐습니다.
김신욱은 현재 유럽 일부 구단과 접촉중입니다.
벨기에와 포르투갈리그 팀과는 이적을 염두에 둔 협상을 진행 중이고, 프랑스와 잉글랜드 팀들도 에이전트를 통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한달 여.
다시 태극마크를 단 김신욱에게 동아시안컵이 유럽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