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 출석

입력 2015.08.03 (12:23)

수정 2015.08.04 (07:15)

수뢰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부산의 한 건설업체 실소유주 51살 정 모 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오늘 오전 9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정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결백은 법정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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