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2.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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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배 운행; 잠실.여의도간 한강 에서 시범 운행하는 수상버스 #여객선
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한강 뱃길을 이용한 출.퇴근용 여객선, 즉 수상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찬욱 기자가 전합니다.
박찬욱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수상버스를 운행하기로 한 구간은 잠실에서 뚝섬을 걸쳐 여의도에 이르는 15Km 구간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8월부터 이 구간에 시험선 한 척을 운항한 뒤 연말까지 모두 8척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앞으로 한강을 통한 시민들의 출.퇴근에 이용될 배입니다.
폭 5미터, 길이 28미터 크기의 이 배는 한 번에 120명씩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데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운행하는데 25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황병주(한강관리 사업소장) :
배의 속도를 최고 시속 42Km까지 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출.퇴근 수송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서울시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수상버스의 운항 기간을 천호에서 양천까지 33Km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선박도 30척으로 늘리고 난지도에 선착장을 신축하는 한편 여의도와 망원지구 등 4개 지구에는 소형 승선배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의 연계 수송을 위해 선착장 주변에 주차장을 만들고 순환버스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수상버스는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되는데 운항이 본격화 되면 하루 평균 4만3천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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